요즘 핫한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조 편성 총정리!(上편)

2023년 7월 20일 드디어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개최!

핫한 이슈 속 드디어 우리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 여자 월드컵이 개최되었습니다! 조별 편성과 각 나라 정리,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16강 진출국에 대해 한번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A조,B조,C조,D조를 알아보겠습니다~!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공식 포스터

 

 

 

 

A조. 뉴질랜드, 노르웨이, 필리핀, 스위스

- 뉴질랜드

A조에는 개최국인 뉴질랜드가 있습니다. 피파 랭킹 26위이며, 최고 순위는 16위까지 올라간적이 있습니다. 주요 선수는 토트넘 위민에서 뛰고 있는 리아 퍼시벌이라는 선수인데요. 수비형 미드필더로 국가 대표 153경기를 출전한 베테랑입니다. A조의 매치 업을 보면 16강 1위 진출은 어렵겠지만 2위를 차지하면서 16강 진출이 유력해 보입니다.

 

- 노르웨이

A조의 유력한 16강 진출국인 노르웨이입니다. 피파 랭킹은 12위이며, 1995년 스웨덴 여자 월드컵에서 무려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습니다. 주요 선수는 첼시 위민에서 뛰고 있는 마렌 미옐데 입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163경기를 출전했으며, 상당히 단단한 수비 능력과 훌륭한 볼 터치로 유명한 선수입니다. 노르웨이는 이변이 없는 한 16강으로 올라갈 확률이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 필리핀

A조의 최약체로 평가되는 필리핀입니다. 피파 랭킹은 46위이며, 이번 월드컵에 처음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애초에 필리핀이라는 국가가 축구에는 약체로 평가되기 때문에 이번에도 역시 16강에 진출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언더독은 존재하죠. 필리핀 특유의 조직력으로 변수를 만들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 스위스

A조의 다크호스 스위스입니다. 피파 랭킹은 20위이며, 2015년 캐나다 여자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한 전적이 있습니다. 유럽 국가에서 나름 선방하고 있는 국가이기도 하고, 남자 축구 대표팀 또한 막강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줄 활약이 기대됩니다. 아마 뉴질랜드와 2위 자리를 두고 경쟁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B조. 호주, 아일랜드, 나이지리아, 캐나다

- 호주

B조의 양대산맥 호주입니다. 피파 랭킹은 10위입니다. 월드컵 7회 출전에 8강 3회를 기록하고 있는 강호입니다. 유명 선수로는 첼시 위민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 중인 서맨사 커입니다. 국가대표에서 108경기 56골이라는 어마무시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변이 없는 한 16강을 확정 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 아일랜드

B조에서 큰 변수를 만들 수 있는 아일랜드입니다. 피파 랭킹은 22위입니다. 왜 변수냐면 호주와 캐나다를 저격할 수 있는 여지도 있을뿐더러 아일랜드도 자력 16강으로 올라갈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유명한 선수는 없지만 유럽 특유의 조직력과 개개인의 피지컬로 찍어 누르는 나라죠. B조의 2강 1중 1약에서 1중을 맡고 있습니다. 

- 나이지리아

B조의 최약체 나이지리아입니다. 피파 랭킹은 40위로 낮지 않지만 그렇다고 또 높지도 않은 나라입니다. 다른 조였다면 16강 대립의 축으로 대회를 진행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이번에 최악의 조 중 하나에 걸리는 바람에 큰 성과는 거두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월드컵 8회 출전에 8강도 1회를 진출했지만 이는 1999년이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를 하고 싶은 마음이 큰 나라이기도합니다.

 

- 캐나다

B조의 2강 중 하나인 캐나다입니다. 피파 랭킹은 7위로 크리스틴 싱클레어라는 캐나다 여자 축구의 전설이 현재도 현역으로 뛰고 있기도 합니다. 이 선수는 국가대표 319경기 190골이라는 엄청난 스텟을 보유 중이며, 83년생임에도 공격진에서 아직도 현역으로 뛰고 있는 중입니다. 캐나다는 월드컵 출전 8회에 4강 1회라는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B조에서 아주 높은 확률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큰 나라입니다.

 

C조. 스페인, 코스타리카, 잠비아, 일본

- 스페인

C조에서 유일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스페인입니다. 피파 랭킹은 6위입니다. C조에 일본이 있지만 워낙 전력차이가 크기 때문에 3승 16강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스페인이 가지고 있는 축구 특성상 개인기가 좋고 패스가 상당히 간결하게 진행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월드컵에서는 그렇게 운이 좋지 못했는데요. 월드컵 출전 3회에 16강 1회 진출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가지고 있어서 이번에는 더 높은 라운드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나라이기도합니다.

- 코스타리카

C조에서 3위 역할을 맡고 있는 코스타리카입니다. 피파 랭킹은 36위로 준수하지만 C조에서 2강을 맡고 있는 스페인과 일본이 있기 때문에 16강은 힘들어 보입니다. 월드컵 출전이 1회밖에 되지 않아서 월드컵 경험이 없다는 게 치명적인 약점이 되겠습니다. 아쉽지만 이번 기회는 경험을 쌓는다는 마음으로 대회를 진행하고 다음 월드컵을 준비해 보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 잠비아

C조의 잠비아입니다.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지만 좋은 성적은 어려워 보입니다. 피파 랭킹은 77위입니다. 

- 일본

C조의 강팀이며, 아시아의 축구 양대산맥 일본입니다. 피파랭킹은 10위이며, 쿠마가이 사키라는 최고의 레프트 백이 대기 중입니다. 프랑크푸르트, 바이에른 뮌헨, AS로마에서 선수 경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가대표 118경기를 치른 관록 있는 선수입니다. 일본 축구에서 빠질 수 없는 조직력은 이번 월드컵에서 빛을 발할지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스페인과 16강 진출이 상당히 유력합니다.

D조. 잉글랜드, 아이티, 덴마크, 중국

- 잉글랜드

D조에서 유일한 1강이며 피파 랭킹은 4위에 월드컵 진출 6회에 우승 1회에 빛나는 잉글랜드입니다. 당연히 우승을 노리는 팀이며 아스날의 리아 윌리엄슨이 주장으로 있는 나라입니다. 축구 종주국답게 완벽한 경기 운영을 하면서 기술 또한 상당히 뛰어나며 선수 개개인의 스펙 또한 높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입니다. 16강 진출은 확정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 아이티

이번 월드컵 첫 진출국인 아이티입니다. 피파 랭킹은 53위이며, 멕시코를 꺾고 조 3위로 대륙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세네갈과 칠레를 꺾고 본선에 진출했는데요. D조를 돌파하기는 상당히 어려워 보입니다. 

 

- 덴마크

중국과 16강 진출을 두고 혈전을 펼칠 덴마크입니다. 피파 랭킹 13위이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페르닐레 하르데르가 주장으로 있는 나라입니다. 잉글랜드와 조 1위를 대결하기보다는 중국과 함께 2위 경쟁을 해야겠습니다. 

 

- 중국

덴마크와 16강 진출을 두고 혈전을 펼질 중국입니다. 중국에서는 남자 축구가 힘을 못쓰지만 여자축구는 다릅니다. 무려 피파 랭킹 1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월드컵 출전 9회에 최고 성적은 준우승이라는 성적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 잉글랜드와 함께 16강을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