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리그인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돌풍!
사우디 친구 리그의 인기는 해외 유명 선수를 영입하면서 시작되었는데요. 유럽 5대 리그에서 뛰던 선수들을 대폭 영입하면서 그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혹은 우리가 알고 있지 못했던 유명 선수는 과연 어떤 선수가 있는지 확인해 볼까요?
1. 알 나스르
알 나스르의 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을 상호 해지한 후 무소속으로 있다가 결국 2022년 12월 30일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이적했는데요. 전 시즌에 29경기 출전 17골 4 도움을 달성했으며, 2023년 2월에는 사우디 리그 이달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사우디 리그가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호날두도 에이징커브가 이어지는 와중에 꾸준한 스텟을 쌓고 있는 중입니다.
2. 알 아흘리
알 아흘리의 첫 번째 선수는 에두아르 멘디입니다. 저번 시즌 멘디는 지난 시즌부터 불안해지기 시작한 단점이 모조리 터지기 시작하여 유럽 최고의 골키퍼에서 빅클럽에서 경쟁이 가능한지 의문점이 붙는 키퍼 수준으로 폼이 떨어졌고, 최악의 발밑은 여전하고 큰 단점인 발밑을 커버하고도 남는 판단 능력과 신체 조건을 이용한 선방 능력도 수직하락했습니다. 결국 이적이 불가피했는데요. 알 아흘리 SFC 이적을 6월 21일 자로 Here We Go! 가 뜨며 이적이 거의 확정되었는데 이후 결국 알 아흘리 이적을 확정을 짓고 사우디로 가게 되었습니다.
알 아흘리의 두 번째 선수는 호베르투 피르미누입니다. 리버풀에서 362경기 111골 79 도움이라는 어마어마한 스텟을 가지고 있었고 지난 시즌 전반기에 피르미누는 누녜스의 적응 문제와 살라의 떨어진 폼, 조타와 디아스의 부상 이탈로 인해 무너져가는 팀에서 실질적으로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었고, 이 정도 활약이면 서브 멤버로 1-2년은 더 괜찮다는 여론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르윈 누녜스, 겨울 이적시장에서 코디 각포가 영입된 후 이적을 희망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새로운 도전을 희망하고 있으며 리버풀과의 아름다운 이별을 원해 재계약을 정중히 거절했다고 한다.
알 아흘리의 세 번째 선수는 말컹입니다. 말컹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K리그의 경남 FC에서 선수생활을 했습니다. 스트라이커로서 큰 키와 타고난 피지컬을 이용한 뛰어난 헤더 능력과 몸싸움이 강점으로 꼽히며 큰 키에 비해 빠른 스피드와 엄청난 유연함까지 지녔던 선수였습니다. 또한 농구선수 경력이 있어서 타점 높은 점프도 갖췄고 피벗 능력도 좋았고, 농구에서나 볼 수 있는 스크린 등등의 플레이를 자주 응용했었던 선수입니다.
3. 알 힐랄
알 힐랄의 첫 번째 선수는 칼리두 쿨리발리입니다. 본인의 SNS에 첼시에서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는 뉘앙스를 남겨 다음 시즌에도 첼시와 동행하는 것으로 이어졌지만, 이번 시즌 실망스러운 활약으로 끊임없이 이적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2023년 5월에도 이적 이야기는 나오고 있으나 방출 리스트에는 사실상 등재되지 않아서 잔류가 가까운 상황으로 보였으나, 새로 부임하게 된 포체티노 감독의 구상에 쿨리발리가 없다면서 결국 방출로 결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선수 측에서도 진지하게 협상을 해본다는 듯하며, 3년 계약이 확정되며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Here We Go! 가 뜨면서 이적이 거의 확정되었습니다.
알 힐랄의 두 번째 선수는 후벵 네베스입니다. 시즌 마지막 홈 경기인 에버튼전이 끝나고 "나는 몰리뉴 스타디움에 머물고 싶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것을 결코 숨기진 않겠다. 어려운 결정이다. 나와 내 가족은 이곳을 사랑하지만 축구에서는 큰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만약 이번 경기가 이곳에서 하는 내 마지막 경기라고 하더라도 정말 즐거웠다. 지난 6시즌 동안 너무나도 고마웠다."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결국 2023년 6월 23일, 울버햄튼 팬들에게 작별 메시지를 전한 후 알 힐랄 SFC로의 이적이 발표되었습니다. 3년 계약의 이적료는 €55M으로 울버햄튼과 알 힐랄의 영입 레코드, 방출 레코드를 각각 갱신했습니다.
알 힐랄의 세 번째 선수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입니다. SS라치오에서 계약만료까지 1년밖에 남지 않았고 본인도 나이가 어느 정도 차자 우승을 도전하는 클럽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어 여름 팀을 떠날 확률이 굉장히 높아 보였습니다. 리버풀 FC와 유벤투스 FC가 유력한 후보로 보이고 이적료는 25~30m€정도가 될 것으로 보였고, 유벤투스와 AC밀란이 그를 가장 원하는 팀들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이후에 알 힐랄 SFC와 링크가 뜨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라치오와 알 힐랄 사이 이적료 합의가 완료되었고 로티토 회장은 밀린코비치사비치가 팀을 떠나기를 원한다고 전했으며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Here we go가 뜨면서 알 힐랄 이적을 확정 지었습니다.
4. 알 이티하드
알 이티하드의 첫 번째 선수는 카림 벤제마입니다. 이전 클럽이었던 레알 마드리드에서 648경기 354골 149 도움의 스텟을 쌓고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공격수로 확실한 입지를 다졌는데요. 레알 마드리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벤제마와의 동행이 끝났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14시즌간의 레알 마드리드 커리어를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이후의 행선지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유력했으며, 그중에서도 알 이티하드가 유력하다는 보도가 연일 나왔었는데요. 결국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Here we go'를 띄우며 알 이티하드로 이적한다는 게시물을 업로드했고 로마노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25년까지이며 연간 2억 유로 규모의 계약이라고 합니다.
알 이티하드의 두 번째 선수는 은골로 캉테입니다. 부상기간 동안 교착상태에 있다가 재계약이 유력해졌었는데요. 시즌 종료 후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음에 따라 이적설이 떴고, 6월 초에는 알 이티하드 FC와의 링크가 떴었습니다. 2025년까지 2년 계약이며 2800억 규모에 계약이었습니다. 이후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Here We Go! 가 뜨며, 알 이티하드행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로써 카림 벤제마의 알 이티하드 행이 결정된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Here We Go가 뜨게 되면서 둘은 한솥밥을 먹게 되었고, 누누 산투 감독과 함께하게 될 것입니다. 다만 메디컬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해 이적이 중단된 상태였지만, 다시 Here We Go가 뜨면서 알 이티하드로 가게 되었습니다.
선수는 아니지만 2022 시즌에 알 이티하드의 감독으로 오게 된 누누입니다. 토트넘 감독직에서 경질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의 축구 클럽인 알 이티하드 FC의 감독으로 선임될 것이라는 보도가 뜨며 아시아 쪽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었습니다. 약 8개월 만에 감독직을 찾게 되는 셈인데요. 7월 5일 알 이티하드 구단은 공식적으로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선임을 발표했습니다. 알 이티하드를 사우디 슈퍼컵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속해있는 알 나스르 FC를 잡고 결승전으로 올라간 것이라서 더 값진 우승인데요. 결국 부임 첫 시즌에 사우디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려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5. 알 에티파크 FC
선수는 아니지만 알 에티파크의 감독으로 오게 된 스티븐 제라드입니다. 이전 클럽인 아스톤 빌라에서 경질 후 알 에티파크 가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었는데요. 이후 딤맘 공항에서 목격되어 알 에티파크의 감독으로 부임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후 본인이 감독직 제안을 거절했다고 하는데 결국 알 에티파크의 감독이 될 것이라는 제임스 피어스의 보도가 나왔고 2023년 7월 3일, 알 에티파크 FC의 감독으로 부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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